매년 더 빨리 찾아오는 폭염 !
특히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더위에 에어컨 없이는 하루를 버티기 힘든 요즘입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틀어놓은 에어컨이 전기요금 폭탄으로 돌아올까 걱정하는 분들 많으시죠?
이번 글에서는 에어컨 전기세 절약법,그리고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제습모드 사용법, 인버터형 vs 정속형 차이점까지 실제로 도움이 되는 실천 팁만 골라 정리해드립니다.
에어컨, 껐다 켜야 할까? 계속 틀어야 할까?
“계속 켜면 요금이 많이 나올까 봐 무서워요.” “자주 껐다 켰다 하면 오히려 전기 더 먹는다던데?”
어떤 말이 옳은 방법인지 정확하지 않으니 이런 고민, 정말 많죠.
정답은 에어컨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뉴스에서도 알려주었던 정확한 방법으로 알려드릴께요.
내 에어컨은 어떤 방식? 정속형 vs 인버터형 구별법
에어컨은 크게 ‘정속형’과 ‘인버터형’ 으로 나뉘며, 이 두 가지는 전기 사용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어요.
정속형 에어컨 | 희망 온도 도달 시 자동으로 꺼졌다 켜짐 | 필요할 때만 ON/OFF 하는 것이 유리 |
인버터형 에어컨 | 온도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전력 조절 | 계속 켜두는 것이 효율적 |
▶ 팁: 2022년 이전에 구매한 제품이라면 정속형일 가능성이 높고, 최근 제품은 대부분 인버터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요.
인버터형이라면 희망 온도 유지가 핵심!
인버터 에어컨의 특징은 ‘유지 효율성’입니다.처음엔 다소 많은 전력을 사용하지만,
희망 온도(예: 25도~26도)에 도달하면 실외기가 최소한의 전력으로만 작동하면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즉, 계속 껐다 켰다 하게 되면 매번 냉방을 재시작해야 해서 오히려 더 많은 전력 소모로 이어질 수 있어요.
제습모드, 진짜 전기 덜 먹을까?
“제습 모드가 냉방보다 전기 덜 먹지 않나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시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습도가 매우 높은 날 | ❌ 오히려 냉방보다 전기 소모 클 수 있음 |
습도는 낮지만 끈적함 있는 날 | ✅ 제습 모드가 적절하게 작동해 전기 절약 가능 |
결론: 날씨 상황(습도 기준)에 따라 제습 모드를 선택해야 하며, 항상 절전이 되는 건 아닙니다.
전기요금 줄이는 에어컨 활용 팁
단순히 전원을 조절하는 것 외에도 에어컨 냉방 효율을 높여 전기요금을 아끼는 방법이 있습니다:
- 바람 방향은 위로
→ 찬 공기가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냉방 효과 극대화 - 선풍기 함께 사용하기
→ 냉기 순환을 빠르게 도와 실외기 가동 시간 줄이기 - 커튼, 블라인드 활용→ 직사광선 차단만 해도 실내온도 2~3도 낮아짐
한국전력 '에너지 캐시백' 제도 활용법
전기요금을 아끼는 방법 중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꼭 알아야 할 게 하나 있어요. 바로 에너지 캐시백 제도 입니다.
- 기준: 올해 7~8월 사용 전력량이 과거 2년 동월보다 3% 이상 줄었을 경우
- 혜택: 감소된 전력량만큼 요금 할인
요즘은 정보력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는만큼 아낄 수 있고 지킬 수 있는 시대이죠. 내 상황에 맞게 잘 사용하셔서
찌는듯한 무더위 전기료폭탄 맞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